현대자동차에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새롭게 개발한 스타게이저 MPV 위장막 차량과 예상도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타게이저는 기아의 카렌스 풀체인지 모델과 같은 형제 MPV 차량입니다. 현재 인도시장에서 소형 SUV와 더불어 MPV 차량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카렌스 풀체인지 모델과 더불어 인도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의 스타게이저 MPV 모델의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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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었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이지만 헤드램프, DRL, 거대한 그릴이 일체형으로 적용되었으며 짧게 떨어지는 후드 형상은 현대 스타리아를 많이 닮았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그랜저 풀체인지나 싼타페 MX5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도를 비교해보면 현대의 패밀리룩은 스타리아를 기준으로 아이덴티티를 형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패밀리룩이라도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요. 스타리아의 주간 주행 등 은주 간 주행 등은 발광할 때 일직선으로 뻗어 있지만 스타게이저의 주간 주행 등은 발광할 때 아이언맨의 눈매처럼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타리아의 A필러는 굵직하고 높게 솟아있는 반면에 스타게이저의 A필러는 MPV 차량답게 낮은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후측면을 보면 전형적인 MPV 차량다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테일램프는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H'모양으로써 일직선으로 램프 라인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카렌스 풀체인지의 디테일한 테일램프 디자인과 후면 펜더의 캐릭터 라인 그리고 크롬으로 둘러싸여 있는 디표저는 정말 멋지게 디자인이 되어있는 반면에 스타게이저는 각이 지고 투박한 디자인에서 다소 디테일이 뒤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스타게이저의 전장은 약 4,500mm로써 카렌스와 비슷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카렌스와 마찬가지로 1.4 가솔린 엔진과 1.5 디젤엔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동변속기와 자동 DCT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스트카와 예상도를 비교해보면 90% 이상 흡사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전면 헤드램프 클러스터는 4개로 디자인이 되었고 하단의 그릴은 좌우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되면서 웅장함을 부각했습니다. 앞, 뒤 펜더는 볼륨감을 높여 차폭감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으며 범퍼 쪽의 에어 인테이크는 무광 크롬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특히 도드라지는 점은 주간 주행 등의 라인을 따라 날카롭게 디자인된 캐릭터 라인은 마치 아반떼 CN7처럼 세련된 모습을 부각해 주었습니다.
현대 스타게이저는 카렌스 풀체인지와 마찬가지로 인도 시장을 겨냥한 차량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MPV 모델이 인기가 없었지만 현재 국내에 출시된다면 차박이나 캠핑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끝으로 현대 스타게이저 MPV 모델의 예상도 디자인과 국내 출시 여부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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