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에서 1회 충전에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고도 충전이 필요 없는 엄청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데요. 지금부터 벤츠 비전 EQXX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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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벤츠의 정보에 의하면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약 95%가 순수 바퀴로 전달되도록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늘리면서 에너지 밀도를 400wh/L까지 높였으며 100 kwh의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자사 모델인 EQS의 배터리 수준과 비슷한 용량을 갖추었습니다.
특히 EQXX의 배터리는 EQS의 배터리와 비슷한 용량임에도 크기는 절반이나 작고 무게는 30% 정도 줄였습니다. 두 모델의 용량은 비슷하지만 EQXX모델이 EQS모델 보다 200km 이상 더 늘어난 주행거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EQXX의 배터리 기술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에 가장 최고 효율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비전 EQXX의 루프에 투명한 태양광 전지가 117개나 들어가 있어서 태양광 에너지로도 약 25KM 정도 더 달릴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태양광 전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기 및 조명 장치에도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공기 저항계수는 0.17cd까지 도달하여 자사 모델인 EQS 0.20cd 보다 낮으며 현재 양산되어 있는 전기차를 통틀어서 가장 향상된 수치를 달성하였습니다. 사실 주행거리가 길어진 이유는 배터리 용량이 커진 것보다 공기저항 계수를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합니다.
비전 EQXX 콘셉트카는 전장 4,630mm에 달하며 축 거리는 2800mm로 자사 모델의 신형 C클래스보다 조금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차중량이 1750kg이며 경량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비전 EQXX는 향후에 양산형 모델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실내 공간을 보면 콘솔박스가 2열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1열과 같이 2열 역시 독립적인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장과 축거가 자사 모델의 신형 C클래스보다 조금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뒷좌석의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계기판이 운전석 도어부터 조수석 도어까지 가로지르는 47.5인치의 거대한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일체형 디스플레이스에는 3000개 이상의 로컬 디밍 영역으로 구성되어 화면에서 필요한 부분에만 전기가 사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또한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올인원 화면 지원과 사용자가 조작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실내 소재가 지속이 가능한 유기농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폐기물과 탄소발생을 감소하기 위해 동물성 소재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죽은 버섯의 균사체와 선인장의 원료로 만든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도어 핸들은 생분해성 식물 실크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바닥의 매트도 대나무 섬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친환경적인 요소가 총체적으로 결합한 EQXX는 전기차의 최고봉이지 않을까 합니다.
출시일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3년 후인 2025년 중으로 양산되어 판매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의 주행거리, 주행성능, 편의사양을 모두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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