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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대표 세단 풀체인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의 대표 세단이죠.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코드명 GN7의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랜저는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량인데요. 현대의 대표적인 차량을 꼽으면 탑 3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차량이죠. 현대는 소나타를 시작으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전 세대의 플랫폼에 비해 안정성이 향상되고 휠베이스가 길어져서 차량 사이즈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GN7의 전면부를 먼저 보겠습니다.
테스트카와 최근에 나온 예상도를 보면 길게 쭈욱 이어진 헤드램프가 현대 스타리아와 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의 DRL 주간 주행 등 그리고 독립된 헤드램프는 클래식과 하이테크의 조화가 이루어져 현대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연상하게 만들어주는 모습입니다. 아래 예상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치 로보캅이나 아이언맨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입니다. 요즘 신형 차들은 얇은 디자인 라인과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심오한 디자인이 추세인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엔 여기서 어떻게 더 주물러야 신형다워 질지 걱정이지만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전면 그릴입니다. 그릴이 엄청 커졌습니다. 전기차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는 시대에 대폭 커진 전면 그릴은 내연기관이 끝물인 시대의 통 큰 발악이라고나 할까요.
휠 사이즈는 19인치 정도 돼 보입니다. 세단 특성상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고려한다면 18인치를 추천하지만 아름다움의 미를 가미한다면 19인치가 적합한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파이샷의 휠도 화려하고 이쁘지만, 세단스럽지 않은 휠 디자인인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타이어는 피넬리가 장착되어 있네요.
위장막에 가려진 그랜저 풀체인지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그랜저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일자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에서 앞서 내세운 아이오닉의 레트로 한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어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공상과학만화나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보던 촌스러운 디자인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아이오닉을 통해서 그 오만했던 생각이 부서졌습니다. 아이오닉의 픽셀 램프를 실물로 봤을 때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유튜브 하이테크로 님의 예상도는 정말 봐도 봐도 놀랍습니다. 실물과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뽑아내시는 능력..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비교해보면 전, 측, 후면 하단의 크롬라인이 적용되어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해주었고요. 어두운 색상의 차량에는 크롬라인이, 밝은 색상의 차량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라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어캐치는 내장형으로 적용되어 있고요,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하면서 C필러가 분리되어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신형 예상도와 세대별 그랜저를 비교하여 그랜저의 디자인 역사를 알아보면서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소식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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