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모델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G90의 실내 디자인까지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실내공간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네시스는 실내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아날로그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화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G90 풀체인지 실내 전면부는 슬림한 송풍구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그 위로 소재와 색상을 달리해 떠 있는 듯한 날개 형상의 조형이 하이테크 한 모습으로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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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풀체인지 스티어링 휠은 이전 모델과 다르게 입체감과 볼륨감이 느껴집니다.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을 적용하여 손이 스티어링 휠에 닿았을 때의 전류로 그립을 판단합니다. 그리하여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경고음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편의 장치 조작 버튼의 크기가 커지면서 운전자의 편의를 배려하는 디테일한 요소가 눈에 띄네요.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길게 연결하였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에는 내비게이션과 지도 정보를 표시하고 오른쪽의 분할 화면에서는 내비게이션 콘텐츠 운행정보와 라디오 미디어 등의 정보를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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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기어 레버 방식에서 다이얼 타입의 조작계와 통합 컨트롤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조작계는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전자식 변속 조작계는 후진 기어 R 단 최초 및 반복 조작 시 햅틱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오동작을 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공조 패널 시스템은 기존의 버튼 방식에서 터치 방식으로 바뀌면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시트 모드에 따라 각도가 연동되는 터치 방식의 10.2인치 대형 모니터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최초로 8인치 암레스트 터치 디스플레이가 통합형 조작계로 적용되어 공조시스템과 실내의 음악, 향기, 조명, 마사지 기능과 같은 편의사양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은 고급스러운 퀼팅 패턴과 안락한 느낌을 주는 최고급 소재인 '세미 애닐린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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